[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미 달러화가 엔화에 대해 나흘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 미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투자를 위한 엔화 수요(케리 트레이드)가 높아질 것이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전날보다 0.8% 하락한 82.91엔을 나타냈다. 지난 14일 이후 최저치다.
에릭 바이올리아 게인 캐피털그룹 수석 외환연구원은 "미국 경제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소비부문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단기적으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달러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포르투갈 장기 외화와 통화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지만 또 다른 신용평가사 S&P는 프랑스 신용등급을 현 AAA로 유지키로 했다. 이에 따라 유로화는 달러에 대하 3개월래 최저치로 하락한 후 반등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 내린 1.3117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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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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