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연말 분위기 속 한산한 거래를 이어가고 있는 서울 환시에서 원달러 환율은 1150원대 초중반을 횡보하고 있다. 수급이 균형을 이루면서 환율은 어느 쪽으로 치우지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4일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2원 오른 1152.5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이래 꾸준히 1150원대 초중반에서 제한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10시33분 현재 전날보다 3.7원 오른 1152.5원을 기록 중이다.
유럽 재정악화 위기 우려가 부각되면서 장 초반부터 상승세를 나타낸 가운데 코스피지수도 장중 하락 반전하면서 환율 상승을 부추기고 있지만 좀처럼 상승폭을 확대하지 못하고 있다.
수입업체 결제수요와 함께 은행권 롱플레이가 가세하면서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고 있지만 1150원대 중반에서는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대기하면서 추가 상승을 가로막고 있다.
이날 환율은 완연한 연말 분위기를 이어가면서 극히 제한적인 등락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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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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