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외교통상부가 대변인 성명을 통해 미국의 '신 전략무기감축조약'(New START Treaty)' 비준안 통과에 대해 환영하는 뜻을 밝혔다.
23일 외교부는 지난 4월 체코 프라하에서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간 서명된 '신 전략무기감축조약'의 비준동의안이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상원에서 통과된 것을 환영한다는 성명을 냈다.
또 외교부는 미국의 이번 조약 비준은 핵비확산조약(NPT)상 핵군축 의무의 이행조치이자 궁극적으로 '핵무기 없는 세상'(a world free of nuclear weapons)을 향한 매우 의미 있는 진전이라며 조약이 러시아 의회의 비준을 거쳐 조속히 발효돼 향후 국제 군축·비확산 체제 강화에 크게 기여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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