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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우고스트' 개봉 첫날 5만..'제2의 과속스캔들'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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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우고스트' 개봉 첫날 5만..'제2의 과속스캔들'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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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영화 '헬로우 고스트'가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23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지난 22일 개봉한 '헬로우 고스트'는 이날 하루 전국 433개 스크린에서 5만 8269명을 모았다. 개봉 전 시사회 포함, 누적 관객수는 7만 8324명이다.


'헬로우 고스트'는 차태현이 주연이라는 점과 개봉시기가 연말이라는 것으로 그의 전작 '과속스캔들'과 비교되며 '귀신스캔들'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귀신스캔들'이라는 별명 속에는 '과속스캔들'의 영광을 다시 맛보겠다는 의지도 담겨있었다.

이 영화가 3위로 출발한 것은 1위만큼이나 의미가 있다. 100억 대작 '황해'와 탄탄한 팬을 확보하고 있는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1'(이하 '해리포터')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더욱이 2위를 차지한 '해리포터'는 '헬로우 고스트'보다 더 많은 스크린을 확보하고 있지만 관객수는 7000여명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따라잡을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하다.


또 지난 22일 영화 개봉 후, 관객들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평점을 주는 영화다" "식스센스를 능가하는 반전이다" "'과속스캔들'을 넘길만한 영화가 탄생했다" "그냥 영화를 보면 된다. 말이 필요 없다" 등의 호평을 보내고 있다. 평점 역시 8.7로 '해리포터'보다 높은 점수를 유지하고 있다.


주연을 맡은 차태현은 '헬로우 고스트'에 대해 "박스오피스 1위보다 2~3위로 3달 정도 갔으면 좋겠다"고 말한 바 있다. 순조로운 출발을 알린 '헬로우 고스트'. 긍정적인 입소문이 퍼져 장기 흥행으로 이어진다면 '과속스캔들'와 비슷한 성적을 기대해 볼 수도 있을 것이다.


한편 '헬로우 고스트'는 외로움에 죽음을 꿈꾸는 남자 상만(차태현 분)이 4명의 귀신들의 소원을 들어주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리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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