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부터 민원접수 구민대상 처리 만족도 설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구청장에게 건의한 내용을 민원인이 직접 평가하는 방안이 제시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새해부터 고객인 민원인 중심의 민원처리를 위해 구 홈페이지 ‘구청장에게 바란다’ 게시판을 개편하고 구민의 입장에서 신속하게 해결해 주고 민원처리에 대한 만족도를 구민에게 직접 평가 받기로 했다.
주민만족도 평가는 인터넷을 통해 접수한 민원 처리가 구민에게 만족스럽지 못해 또 다른 민원이 발생되는 것을 예방하고 구민의 불편이나 애로사항을 구민의 입장에서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전개된다.
담당공무원의 답변에 대해 구민이 느끼는 의견을 알지 못했던 것을 민원을 접수한 구민에게 직접 평가받아 공무원의 잘못 처리된 민원을 시정 개선하고 민원처리 오류를 최소화 해 나간다는 것이다.
또 구민 만족도 평가결과를 모아 업무에 반영하고 향후 구정운영의 방향을 설정하는데도 참고하게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에 시행하는 주민 만족도 평가로 인터넷을 이용해 구청장에게 건의하는 많은 민원이 고객인 주민의 입장에서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처리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1300여 직원들과 함께 친절과 청렴으로 믿음주고 신뢰받는 열린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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