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2시 2010 마포 자원봉사자의 날 행사 갖고 감사의 뜻 전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22일 오후 2시부터 구청 대강당에서 ‘2010 마포 자원봉사자의 날 V-퍼레이드’를 갖는다.
2010년 한 해 동안 복지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쳐온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박홍섭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기업인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동 주민센터, 복지시설 등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온 단체(10곳)와 개인(25명)에게 감사장이, 이밖에 자원봉사자 133명에게 봉사활동 실적별 인증메달(봉사왕 12명, 금장 49명, 은장 24명, 동장 48명)이 수여된다.
특히 지난 3월부터 마포구내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캘리그래피 학교’를 열고 자신의 재능을 이들에게 전해주는 재능기부 자원봉사활동을 펼쳐온 손글씨 예술가인 캘리그래퍼 강병인 작가와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꾸준히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온 효성, 롯데건설에 감사패가 전달된다.
한편 마포구청 직원들이 펼치고 있는‘1부서 1복지시설’ 자원봉사 활동으로 최우수 부서에 민원여권과(과장 이창열), 우수 공무원에는 민원여권과 최상미(최우수상), 세무2과 송희옥(우수상)씨가 각각 선정돼 상을 받는다.
이밖에도 자원봉사 활동 우수동으로는 성산2동(최우수상), 도화·상암동(우수상), 용강·서강·성산1동(장려상)이 각각 선정됐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분들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이들의 나눔과 봉사 정신이 지역사회에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8시에는 구청 대강당에서는 ‘마포 볼런티어를 위한 사랑의 음악회’도 열린다.
성악 플릇 뮤지컬 등 '글로리아 음악공간' 공연단의 아름다운 클래식 공연이 90분 간 펼쳐진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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