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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서울중앙지검 강력부(김희준 부장검사)는 필로폰을 투약하고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탤런트 김성민을 구속, 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2008년 4월과 9월, 올 8월 필리핀 세부에서 현지인에게 구입한 필로폰을 속옷이나 여행용 가방 등에 숨겨 밀반입한 뒤 지난 9월부터 네 차례에 걸쳐 자택에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성민은 이밖에도 올 5월과 9월 세 차례 대마를 흡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검찰은 지난 3일 김씨를 체포했으며 다음날 필로폰과 대마초를 상습적으로 투약하고 소지한 혐의로 김씨를 구속한 뒤 보강수사를 위해 구속기한을 연장했다.
검찰은 대마초를 흡입한 혐의로 지난 15일 구속된 개그맨 전창걸도 여죄와 공범 존재 여부를 조사해 조만간 기소할 계획이다.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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