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00만원 예산 들여 겨울철 화재 예방 차원에서 재래시장 가스시설 정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이번주부터 내년 2월까지 겨울철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84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가스(LPG)시설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
이를 위해 구는 가스안전공사로부터 부적합 판정을 받은 9개 전통시장 203개 점포를 정비대상으로 선정했다.
정비내용으로는 가스배관을 설치하지 않고 호수를 사용하는 점포, 용기 옥내보관, 배관불량 등 취약시설에 대해 전액 무료로 시설을 정비할 계획이다.
또 이번 안전점검시 누락된 부적합 시설물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조사하여 추가적으로 정비한다고 말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전통시장은 서민들이 즐겨찾는 다중이용장소로 화재등 안전취약시설에 대한 개선사업이 절실하다”며“앞으로도 시장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시설 개선과 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쇼핑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동안 구는 전통시장 환경개선사업을 위해 이번 가스안전점검사업 뿐 아니라 주차장 건설사업 등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역경제과(☎ 2600-6367)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