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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친환경 행복학교 만들기 시동 걸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43초

김우영 은평구청장, 홍성희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과 협약 맺고 교육 1번지 만들기 합력 다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은평구가 '교육1번지' 만들기에 시동을 걸었다.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지난 10일 서울시서부교육지원청과 ‘친환경 행복학교 만들기’ 교육정책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교육환경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게 됐다.

학생ㆍ학부모ㆍ교사ㆍ영양사 등 친환경 행복학교를 만들어갈 1500여명의 주인공들이 은평홀을 가득 가운데 김우영 은평구청장과 홍성희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이 협약을 맺었다.


이들은 ▲ 친환경 급식 ▲석면 등 유해물질 없애기 ▲ 방과후 프로그램 지원 ▲급식시설 개선 등 ‘친환경 행복학교’를 만들기 위한 사업추진에 행정ㆍ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은평구, 친환경 행복학교 만들기 시동 걸어  김우영 은평구청장과 홍성희 교육장이 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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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2011년도 예산안 심의를 마친 은평구의회 의원들도 이 자리에 함께 했다.


특히 내년도 교육경비 보조금으로 당초 집행부에서 편성한 금액보다 10억원을 증액한 55억원을 의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민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협약식에 이어진 ‘친환경 쌀 품평회’에서는 내년에 공립초등학교 무상급식에 사용할 친환경 쌀을 선정했다.


가평군과 서천군, 군산시 등 자매결연도시를 포함한 9개 지역에서 쌀 생산자들이 직접 참여, 즉석에서 바로 밥을 지어 시식하고 친환경 인증여부ㆍ공급 가격 등에 대한 엄격한 평가를 거쳐,서천군ㆍ군산시ㆍ서산시ㆍ양평군ㆍ진도군 등 5개 지역 친환경 쌀을 선정했다.


가평군 등 선정에서 탈락한 도시들도 비록 급식용 쌀로 선정되지는 못했지만 청정한 자기 고장을 소개하고 쌀 구매 상담을 하는 등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최명숙 교육진흥과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자치구와 교육청의 학교교육 지원사업이 보다 내실화ㆍ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교육 당사자인 학부모와 학생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되는 지역교육 발전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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