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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달러 강세 여파로 원달러 환율 상승 출발... 상승폭은 제한적일 듯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글로벌 달러 강세 여파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하지만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코스피지수와 외국인 주식역송금, 수출업체 네고물량 등으로 상승폭은 제한될 것이란 전망이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6원 오른 1143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9시04분 현재 6.5원 오른 1146.9원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최근 연말을 앞두고 적극적인 포지션플레이가 제한되는 가운데 환율은 아시아 환시에서의 유로화 움직임과 증시에 주목하며 1140원 중심의 관망세를 나타낼 것이란 지적이다.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는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증시와 꾸준한 외인 순매수, 견조한 펀더멜털 등과 더불어 유럽의 신용위험도 추가 상승을 보이지 않고 있는 까닭에 공격적인 롱플레이로 대응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연망을 맞아 포지션플레이 역시 위축돼 있어 환시는 관망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도 "증시 2000 돌파와 전이 현대중공업의 1.5조원 선박 수주 등 잇따르는 수주 뉴스, 외인 주식 순매수 등이 환율 상단을 제한하는 가운데 유로존 불확실성과 연말을 앞둔 원화 롱포지션 정리, 최근 집중되는 결제가 하방 경직성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했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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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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