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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 정선희 "난 '강심장' 나오기엔 밋밋한 삶" 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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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 정선희 "난 '강심장' 나오기엔 밋밋한 삶" 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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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난 귀 얇고 구멍이 많은 허당"

개그맨 정선희가 14일 방송한 SBS '강심장'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정선희는 이날 "사실 나는 실생활에서는 구멍이 많다. 귀가 얇고 허당이다"라며 "지석진보다 더하다. 지석진은 동남아 버전 팝 전집을 샀지만 나는 리코더로 부른 베토벤 운명교향곡 전집을 샀다"고 털어놨다.

또 그는 "점보러 가서는 3만 5000원을 내고 전생에 진 300만냥을 갚아야 한다며 복숭아 나무 가지로 300대를 맞아야 한다는 소리를 들었다"며 "풀스윙으로 30대를 맞고 '못맞겠다'고 했는데 다음날 와서 다시 맞으라고 하더라. 다음 날 가니 다른 사람들이 회초리를 맞고 있었다"고 웃었다.


이날 이승기는 "예전 '여걸파이브'에서 정선희를 처음봤다. 당시에는 '여걸파이브'에 나가면 향후 10년간 예능에서 버틸 수 있다는 말이 있었다"고 말했고 정선희는 "이승기를 처음 봤는데 나를 보고 '저 돈없어요 누나'라는 표정을 지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 정선희는 이날 '강심장'의 '꽃보다 여자' 특집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꽃은 피는 삶이다. 나는 주로 버티는 삶을 살아서 굳이 말하자면 줄기가 있는 억새풀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강심장’에 나오기에는 너무 밋밋한 삶을 살았다. ‘강심장’ 용으론 부족하다. 내 인생이 너무 평범하다”며 "사실 예능과 내 삶을 맞지 않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러면서 나는 다시 돌아갈 수 없겠다 싶었다. 그런데 어느 날 이렇게 피하기만 하먼 다신 기회가 없을 것 같았다. ‘강심장’은 예능 훈련소 같은 곳이다"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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