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장외주식 시장이 닷새 만에 상승 전환했다.
기업공개(IPO) 공모주로 다음주 21일 공모청약 예정인 선박엔진 제조업체 두산엔진과 반도체 업체 인텍플러스가 각각 2만300원(+1.00%), 7600원(+2.70%)으로 이틀 연속 올랐고, 다음달 17일 공모청약 예정인 맞춤 치료제 개발업체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가 6300원(+1.61%)으로 하루 쉬고 다시 올랐다.
한편 코스닥 상장 승인기업인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티피씨가 5600원(-1.75%)으로 이틀 연속 내렸고, 코스피 상장 예심청구 기업인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현대위아가 9만5000원(-1.04%)으로 사흘 연속 하락했다.
삼성 계열 관련 주로 홈 네트워크 전문업체 서울통신기술과 반도체 장비업체 세크론이 각각 8만6500원(500, -0.57%), 6만9000원(-3.50%)으로 4일, 3일 동안 약세가 이어졌고, 자산운용 및 투자 전문기업 삼성자산운용이 3만2500원(-1.52%)으로 이틀 연속 내렸다. 정보보안업체 시큐아이닷컴은 8800원(-1.12%)으로 낙 폭을 키우며 11거래일 동안 하락세를 이어갔다.
범 현대 계열 관련 주로 토목엔지니어링 서비스업체 현대엔지니어링은 35만4000원(-2.48%)으로 하루 만에 하락 반전했다. 조선업체 현대삼호중공업은 7만원(+0.72%)으로 나흘 만에 반등했고 전업카드사 현대카드가 1만8300원(+0.55%)으로 올라 최고가를 경신했다.
반도체 관련 주로 연성 회로판 제조업체 에스아이플렉스가 5000원(+5.26%)으로 이틀 연속 올라 5주 최고가를 기록했고, LCD장비 및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아이씨디도 6950원(+0.72%)으로 하락 하루 만에 반등했다.
그 밖에 증권 담보 대출업체 한국증권금융이 1만5500원(-1.59%)으로 하루 쉬고 다시 내려 4일 동안 약세가 이어졌다. 주파수 공용통신(TRS) 사업자 KT파워텔은 1만원(+3.63%)으로 사흘 연속 상승했고, 초음파 제조업체 메디슨은 삼성전자로 매각됐다는 소식에 5100원(+16.97%)으로 급등하며 장을 마감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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