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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당진항 신규 국제여객부두 2014년 조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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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투자에서 정부 재정사업으로 전환

평택·당진항 신규 국제여객부두 2014년 조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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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평택·당진항 신규 국제여객부두의 조기 건설을 위해 조성사업이 민간투자에서 정부 재정사업으로 바뀐다.

국토해양부는 평택·당진항의 국제여객 부두 시설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해오던 신규 국제여객부두 조성사업을 정부 재정사업으로 전환해 2014년까지 조기에 건설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현재 평택·당진항에는 영성, 연운, 위해 등 중국 3개지역을 연결하는 카페리가 운항중이다. 그러나 여객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지만 기존 국제여객부두의 시설부족과 여객터미널 노후화로 이용객이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운항 스케줄 상 매주 목요일은 3개항로 선박이 동시에 접안해야 하나 2개선석으로는 수용이 불가능해 항만운영의 어려움이 있었다. 또 중국 일조 항로 신규 취항 및 2개항로(연태, 석도) 추가개설도 검토되고 있어 신설부두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국토부는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면 재정적인 면에서 사업추진이 어렵고, 정상추진이 되더라도 2017년이 돼야 완공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국제여객부두 확보가 시급한 만큼 재정사업으로 전환해 내년에는 사업을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그동안 시설부족으로 인한 여객선사와 이용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국제여객을 신속하게 수송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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