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지역 학교, 군부대 등 지난 해 설치한 162대 손소독기에 소독약품 보급, “예방이 최선”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신종 인플루엔자A(H1N1)가 대전지역 초등학교 등에서 집단으로 생기자 계룡건설 계룡장학재단이 예방소독제 무료공급에 나섰다.
계룡건설 계룡장학재단은 지난해 신종 인플루엔자A 바이러스 살균특효 손소독기(TMHS-5000) 162대를 사들여 대전·충남지역의 관공서, 군부대(32사단, 계룡대, 논산훈련소), 소방서, 경찰서, 학교 등 공공기관에 무료지원했다.
최근 대전지역 초등학교에 신종 인플루엔자A(H1N1)에 걸린 학생들이 집단으로 생겼다는 보도를 접한 이인구 계룡장학재단 이사장(계룡건설 명예회장)이 지난해 설치한 162대의 손소독기에 소독약품을 긴급 추가보급키로 했다.
이 손소독기는 사람 키 높이의 상자 모양으로 돼있다. 소독구(口)에 손을 넣으면 자동적으로 약물이 뿜어져나와 3초안에 100%의 살균효과를 낸다.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출입구에 둬 출근길, 퇴근길에 한 번씩 쓰며 한 대로 400~500명을 한 시간 안에 소독할 수 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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