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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청 청렴도 국가권익위원회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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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권익위 조사 결과 전국 69개 자치구 중 종합2위 달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2009년도에 이어 올해도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매우 우수’ 자치구로 뽑혔다.


이는 송파구가 그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청렴시책사업들이 결실을 맺기 시작한 때문이다.

송파구청 청렴도 국가권익위원회도 인정했다 박춘희 송파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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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설문조사기관에 위탁해 매년 전국 71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평가로 각 기관의 부패정도 ? 투명성 ? 책임성 등을 주민과 직원들에게 설문조사,점수화 한 것이다.


송파구는 자치구(전국 69개) 부문의 평가결과 종합점수 10점 만점에서 8.77점을 받아 종합 2위의 쾌거를 거둔 것이다.

송파구는 지난해에 비해 모든 지수에서 고르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는 전국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해 기관 내부의 행정 시스템이 투명하고 깨끗하다는 검증을 받았다.


송파구는 올 한 해 동안 청렴도 향상을 위해 총 38개 단위사업을 마련하고 격주 목요일마다 부구청장이 주재하는 청렴전략회의를 개최, 꼼꼼히 챙겨나갔다.


기관장(부기관장)의 청렴 관련 지시사항과 청렴의지 대내?외 활동 총 122회, 청렴교육 2089시간, 청렴 언론보도 138건, 자치법규내 부패유발요인 정비 78건, 청렴관련 제도개선 15건, 청렴 T/F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치구 중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서울동부지방검찰청 수석부장검사와 감사원 부이사관 초빙 청렴특강이나 청렴패러디 공연, 송파구 투명성 시민위원회 운영, 예산집행 청렴모니터단 운영 등은 다른 어느 자치구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송파구만의 특수 시책사업으로 주목을 받았다.


송파구 감사담당관 관계자는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것도 의미가 있지만 내부기관의 평가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둔 데 대해 더 기쁘게 생각한다"며 "내년에도 이와 같이 전 직원이 한마음 한 뜻으로 송파구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더 한층 업그레이드 된 '청렴 송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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