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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탑스, 삼성전자內 점유율 1위 휴대폰 케이스 납품 업체<한화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한화증권은 10일 인탑스에 대해 삼성전자 내 점유율 1위 휴대폰 케이스 납품 업체로 탁월한 품질 경쟁력과 신제품 대응 능력을 바탕으로 태블릿 PC용 케이스 납품에서도 주도적 지위를 유지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3만1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박태영 연구원은 "앞으로도 중소업체들의 물량 대응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필요량의 상당부문을 인탑스가 담당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며 "기존 플라스티 제품군 이외에 마그네슘 소재 케이스 제품도 개발중이어서 고객사의 인증과정을 통과할 경우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올해 4분기부터 갤럭시탭 효과가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전분기대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45.6%, 83.6% 증가한 1072억원과 6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물량 증가와 갤럭시탭 효과가 동시에 반영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휴대폰 생산을 위해 다수의 공급업체를 통해 케이스 부품을 조달 받고 있지만 인탑스와 피앤텔이 총 55~60% 수준을 공급하고 기타 업체들이 나머지 부분을 나누어 공급하는 형태가 지속되고 있다.


박 연구원은 "여타 공급사들 대비 생산 캐파, 품질 확보, 신제품 개발능력, 재무구조 등에서 월등히 우월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인탑스의 핵심 케이스 공급업체로서의 위상이 큰 변동 없이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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