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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 강세..30년 입찰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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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미국 국채금리가 장기물을 중심으로 하락(가격상승)했다. 특히 30년만기 국채금리는 최근 3거래일중 처음으로 하락했다. 30년금리는 7개월래 최고수준을 기록한바 있다. 130억달러어치 30년만기 국채입찰이 호조를 이뤘기 때문이다. 응찰이 지난 8월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욕채권] 강세..30년 입찰 호조 [표] 미국 30년만기 국채금리 추이 <제공 : 마켓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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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시간) 오후 4시7분 현재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국채금리가 전장대비 6bp 하락한 3.22%를 기록했다. 30년만기 국채금리도 어제보다 6bp 내린 4.40%를 나타냈다. 어제는 4.50%를 기록해 지난 5월13일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었다. 2년만기 국채금리는 보합수준인 0.63%를 보였다. 한때 0.64%를 기록하며 지난 7월28일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미 재무부가 이날 실시한 30년만기 국채입찰에서 낙찰금리는 4.41%를 기록했다. 블룸버그가 7명의 프라이머리딜러(PD)를 대상으로한 예측치는 4.477%였다. bid-to-cover율은 2.74를 보여 지난 8월12일 입찰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외국계중앙은행등 간접입찰자들의 낙찰률은 49.5%를 기록해 지난해 7월이후 가장 높았다.

지난 7일 실시한 320억달러어치 3년물 입찰에서 bid-to-cover율은 지난 2월이후 가장 낮았다. 전일 진행된 210억달러규모 10년물 입찰에서 낙찰금리는 3.34%를 보여 7개월이래 최고치를 보였었다. 오는 27일부터는 2년, 5년, 7년 만기 국채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다.


미 중앙은행이 다음주 14일 FOMC회의를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Fed가 2500억달러에서 3000억달러어치의 MBS등 매입을 추가로 결정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벤 버냉키 미 연준(Fed) 의장은 지난 5일 CBS와의 인터뷰에서 “인플레와 경제전망을 본후 좀더 효과적인 프로그램이 되기 위해 국채매입을 추가할수 있다”고 말한바 있다.


Fed는 2016년 11월만기물부터 2017년 11월만기물까지 83억900만달러어치의 국채를 매입했다. Fed는 2016년 6월물부터 2017년 11월물까지 70억달러에서 90억달러어치를 매입할 계획이었다.


핌코가 내년 경제성장을 올해와 같은 3%에서 3.5%로 전망했다. IMF는 2%에서 2.5%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4일기준 주간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42만1000건으로 줄었다. 직전주에는 43만8000건을 보였었다. 블룸버그가 50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한 예측치는 42만5000건이었다.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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