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김성곤 민주당 의원은 9일 새해 예산안 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여야 간 몸싸움에 대한 대국민 사과의 의미로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3000배를 올리겠다고 밝혔다. 또 '일치를 위한 정치 포럼' 대표직도 사의를 표했다.
김 의원은 3000배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회가 연례행사처럼 몸싸움을 하는 이유가 여러 가지 있으나 가장 큰 이유는 정치인들이 국민을 무섭게 알지 못하고 사랑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15대 국회에서 '평화를 위한 국회 종교의원 모임'을 구성했고, 17대 국회부터는 '일치를 위한 정치 포럼' 대표를 맡으면서 상생국회를 위해 노력해왔다.
김달중 기자 da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