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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현빈·윤상현·이필립 3色 사랑법 '제 점수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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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현빈·윤상현·이필립 3色 사랑법 '제 점수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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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까도남' 현빈, '순정남' 윤상현, '키다리아저씨' 이필립.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 세 남자의 3색 사랑법이 여심을 흔들고 있다. 현빈과 윤상현, 이필립은 각자의 스타일과 상황에 맞는 사랑법으로 애정을 표현한다. 여성 시청자들은 세 남자의 판이한 스타일에 가슴을 설레며 점수를 매긴다.


◇‘까도남’ 김주원(현빈 분)

상위 1% 중의 1%인 재벌 2세 김주원은 전형적인 까도남(까칠하고 도도한 남자)이다. 라임에게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이라고 하거나 라임의 낡은 가방을 보고 “검은 비닐봉지가 낫겠다”라는 식의 독설을 퍼붓는다. 주원의 세상에 여자는 결혼할 여자와 놀다 버릴 여자 딱 두 부류만 있다.


하지만 까칠함 뒤에는 설명조차 되지 않는 사랑에 눈이 먼 김주원이 있다. 가진 것 하나 없고 학벌, 외모, 집안 다 별로인 라임을 보면 자신의 감정을 모르겠다. 갑자기 찾아온 알 수 없는 묘한 감정에 대해 '좋아한다'가 아닌 “얼떨떨하고 신기하다”라고 표현한다. 라임을 명품매장에 끌고 가 “나랑 놀려면 이 정도 수준은 갖춰야 한다”라며 못되게 굴지만, 그 명품 옷들을 고스란히 사서 보관하고 있는 세심한 애정을 갖고 있다.

◇바람둥이 뒤에 숨겨진 순도 100%의 '순정남' 오스카(윤상현 분)


‘가는 여자 안 붙잡고, 오는 여자 안 막는' 남자다. 전형적인 카사노바 스타일. 여자를 보면 작업 본능이 발휘된다. 최고 한류스타라는 브랜드를 등에 업고 다양한 부류의 여자를 섭렵하고 다닌다.


하지만 오스카의 그런 바람둥이 기질에는 첫사랑의 가슴 아픈 순정을 감내하지 못했던 상처가 담겨있다. 다름 아닌 윤슬(김사랑 분) 때문이다. 알 수 없는 이유로 윤슬에게 청혼을 거절당해 상처입은 그에게 다시 윤슬이 나타나 혼란을 안겨준다. 결국 라임을 이용하면서까지 윤슬을 자신의 곁에 있게 하고 싶다. 순도 100% 순정남 오스카의 사랑법이다.

◇'키다리 아저씨' 임종수(이필립 분)


라임의 액션스쿨 감독 임종수는 라임 앞에서는 소리를 지르며 늘 야단치지만 뒤에선 묵묵히 ‘라임앓이’를 하는 우직한 남자다. 라임의 낡은 가방을 보며 몰래 가방을 구입해서 친구를 통해 전달하는가 하면 라임이 평생 꿈이었다고 말하고 다닌 액션 영화 오디션 시나리오를 전해주기도 한다. 한발짝 떨어진 곳에서 기다리고 지켜보는 전형적인 '키다리 아저씨' 식 사랑법이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 측은 “현빈과 윤상현, 이필립의 사랑은 각각 가진 성격처럼 독특한 방법으로 표현돼 드라마의 로맨틱한 부분을 더욱 진실되게 표현해주고 있다”며 “세 사람이 보여주는 3인 3색 사랑에 드라마가 더욱 풍성해 질 것”이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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