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웅진케미칼㈜(사장 박광업)이 개발한 신축성 섬유가 지식경제부가 선정하는 세계일류상품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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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웅진케미칼은 신축성 및 신축회복성이 우수하고, 스판덱스 보다 내구성과 내약품성이 뛰어난 ‘이스크라-에스(ISCRA-S·잠재권축성 스트레치 원사)’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스크라-에스는 웅진케미칼이 생산한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와 미국 듀폰이 옥수수에서 추출해 만든 PTT(polytrimethylene terephthalate) 제품인 'SORONA(소로나)'를 조합하여 만든 친환경 제품이다. 이 원사를 이용한 원단은 착용감이 좋고, 잦은 세탁에도 쉽게 변형되지 않는다고 웅진케미칼측이 설명했다.
또 땀 흡수와 건조가 빨라 운동복이나 활동복, 속옷 등에 활용할 경우 일반 원단에 비해 강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웅진케미칼은 이스크라-에스를 통해 지난해 185억원에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25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웅진케미칼 관계자는 “이번 세계 일류 상품 선정을 통해 이스크라-에스의 매출이 더 올라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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