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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더 늦기 전에 배워야 할 서른살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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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더 늦기 전에 배워야 할 서른살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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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더 늦기 전에 배워야 할 서른살 리더십'
백기락 지음/ 라이온북스 펴냄/ 1만3000원


리더라는 공식 직함을 갖고 있지 않은 사람이라도, 리더십은 세상을 살아감에 있어 꼭 필요한 능력 중 하나이며, 누군가를 또는 조직을 이끌어야 하는 순간은 누구에게나 반드시 찾아온다.

그 때 당신은 어떻게 사람들을 리드해서 멋진 성과를 낼 것인가? 20대까지는 주로 팔로어의 입장이므로 누군가를 리드하는 기회가 많이 주어지지 않지만, 30대는 다르다. 자신의 가정을 꾸리고 회사에서는 팀이나 조직의 리더가 되는 나이가 바로 서른, 30대인 것이다.


만약, 회비는 똑같이 냈는데 누구는 기억에 선명하고 누구는 참석했는지도 모른다면 어떨까. 이것은 바로 리더십의 차이다. 리더십 있는 사람은 가정, 직장, 모임 등 어느 자리에서나 자신의 존재감이 뚜렷하다. 같은 시간, 같은 돈을 내고도 더 많은 것을 얻고 더 많은 사람과의 관계를 만들 수 있다.


누군가에게 지시를 받고 선배들에게서 더 많은 것을 배워야 하는 시기인 20대를 지나면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인 서른이 다가온다. 직장인이라면 중간 리더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요, 개인적으로는 한 가족의 가장이 된다. 그리고 자신의 장래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하며 장차 더 큰 리더를 꿈꾸는 시기이기도 하다.


바로 이런 30대의 시기에 과연 무엇이 자신에게 가장 강력한 경쟁력이 될까? 바로 부하 직원 한 명이라도 내 마음대로 다룰 수 있는 리더십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리더십을 마치 특별한 재능처럼 생각한다.


하지만 모든 사람에게는 리더로서의 충분한 자질이 있다.


이 책에서 소개되는 위대한 리더들이 '리더의 자질'을 타고 났기 때문에 위대한 리더가 된 것은 아니다. 완벽한 리더란 이 세상에 없다. 자신이 처한 환경에서 자신에게 가장 적절한 리더십을 발휘하면 되는 것이다. 현재 당신이 가정과 회사의 팀이나 부서 또는 동창모임 등 작은 조직의 리더라면, 지금 당신의 가장 강력한 경쟁력은 바로 리더십이다. 당신의 경쟁력 있는 30대는 리더십이 결정한다.


이 책은 '법무연수원 신임검사 역량과정'에 수주된 우수한 프로그램의 기반 위에 저자의 수년 간에 걸친 리더십 연구가 더해져 만들어 졌다. 리더십의 기본 개념과 역사에서 배우는 리더십 이야기가 총 3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파트1에서는 리더십의 기본 개념, 리더의 필수 역량, 내게 맞는 리더의 유형 등에 대해 개괄적으로 소개한다. 이 부분만 읽어도 리더십에 대한 어느 정도의 감이 잡힐 것이다.


이 책의 핵심인 파트2에서는 저자가 선정한 역사 속 9인의 위대한 리더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역사적 실제 사례와 그 속에서 뽑아 낸 리더십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어 리더십을 처음 접하는 독자들도 역사와 함께 흥미롭게 읽어 나갈 수 있다.


파트3에서는 지금까지 배운 내용들을 기반으로 저자가 뽑아 낸 생존 리더십 10원칙을 배운다. 위대한 리더들의 위대한 리더십에서 지금 당장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현실적인 기본 원칙들을 정리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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