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동해가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6일 오후 방송한 SBS 월화드라마 '괜찮아, 아빠딸'에서는 닥터홍의 집도하에 수술을 받는 기환(박인환 분)의 모습과 채령(문채원 분)의 가족에게 합의금을 받아내는 혁기(최진혁 분)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혁기(최진혁 분)는 동생 덕기(신민수 분)의 죽음보다 합의금 5억을 얻어내는데 혈안이 된 부모의 모습에 화가 치민다.
욱기(이동해 분) 역시 채령의 가족에게 "역기의 판단 전에는 부모님과 돈 이야기를 하지말라"고 당부한다. 하지만 혁기부모는 종석(전태수 분)부모의 계속되는 합의 요구에 결국 돈을 주게되고, 이에 혁기 부모는 종적을 감춘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동해는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동해는 첫 연기에 도전함에도 불구하고, 욱기라는 캐릭터를 120% 소화해내는 모습을 보였다.
또 형 덕기의 죽음 앞에 눈물을 뚝뚝 흘리는 애절한 그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감정연기 역시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호평을 받았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는 욱기가 덕기의 억울한 죽음을 알리는 휴대폰 문자를 받는 모습이 그려져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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