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진우, '역전의 여왕'서 채정안 상대역으로 '합류'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양진우가 MBC 월화 미니시리즈 '역전의 여왕'에서 채정안의 상대역으로 전격 합류한다.

양진우는 '역전의 여왕'에서 황태희(김남주)와 팽팽한 대립관계를 형성하며 악녀로 분하고 있는 백여진을 좋아하는 지구수비대의 경찰 ‘선우혁’으로 투입된다. 양진우가 맡은 선우혁은 극 중 주요 인물들간의 얽히고 설킨 관계에 새로운 인물 구도를 형성하며 앞으로 전개될 극에 더욱 활력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양진우는 극중 여진의 마음을 얻기 위한 '선우혁'만의 능청스럽고 유쾌한 매력 발산을 시작하며 극의 전환점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다.

양진우는 "한창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드라마에 중간에 합류하게 돼 기쁘고 설레이면서도 부담감도 동시에 든다. 선후배 연기자, 감독님, 작가님 등 지금까지의 좋은 호흡을 그대로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하겠다 . 새롭게 투입되는 만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양진우는 2002년 SBS 드라마 ‘대망’으로 데뷔, 영화 '파란자전거''세븐데이즈', KBS 일일드라마 '별난여자 별난남자', tvN '로맨스헌터'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MBC '사랑을 가르쳐드립니다'에 출연했으며, 영화 '러브콜'에서도 남자 주인공으로 발탁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양진우가 출연하는 '역전의 여왕'은 6일 오후 9시 55분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