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가수 변진섭이 장르를 넘나드는 파격적인 무대로 팬들을 열광시켰다.
변진섭은 5일 오후 숙명아트센터 씨어터S에서 '더 발라드(The Ballad)'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열고 팬들을 찾았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 변진섭은 발라드뿐만아니라 록과 랩 등 다양한 음악장르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재치있는 입담으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싸이의 '챔피온' 무대를 준비하는 과정을 영상으로 담아 소개한 변진섭은 싸이의 안무와 랩을 그대로 재연해 체력적으로도 건재하다(?)는 사실을 팬들에게 각인시켰다.
이어 일렉트릭기타를 멘 변진섭은 '하이웨이스타'를 열창하면서 녹슬지 않은 기타 실력을 선보였으며, 씨엔블루의 '외톨이야'로 젊은 관객들과 소통의 끈을 놓지 않으려는 노력을 보였다.
또 대학시절 활동했던 그룹사운드의 기억을 살려 재도전하는 록 발라드를 보여주겠다는 그의 공언은 무대에서 그대로 연출됐다. 특히, 백지영의 '잊지 말아요'를 열창한 변진섭은 특유의 고음처리로 관객들의 큰 박수를 이끌어냈다.
특히 변진섭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연기자 윤다훈이 게스트로 무대에 올라 '숙녀에게'를 합창해 눈길을 끌었다.
윤다훈은 "평소 친하게 지내고 있는 김수현 작가님이 변진섭을 정말 노래잘하는 가수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면서 "일행들을 비롯해 김수현 선생님과 함께 여행을 갔는데 여행 내내 변진섭 노래만 들었지만 지루하지 않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히트곡 '홀로된다는 것', '로라', '사랑이 올까요', '새들처럼' 등 총 20여 곡을 선보인 변진섭은 장르를 따지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진정한 프로의 면모를 과시했다.
한편 변진섭은 새 앨범 타이틀 곡 '눈물이 쓰다'로 인기몰이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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