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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형환 "보·준설 예산 양보의 여지 없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안형환 한나라당 대변인은 3일 4대강 사업 예산과 관련 "보 건설과 준설에 대한 예산은 양보의 여지가 없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안 대변인은 이날 오전 불교방송 라디오 인터뷰에서 "보와 준설은 4대강 사업의 기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보 건설의 경우 올 연말이면 70%가까이 끝나는 만큼 내년 홍수철이 시작되기 전 마무리해야 한다"면서 "보 건설을 마무리하지 못한다는 것은 강 가운데 흉물을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4대강 사업 예산 가운데 협의할 수 있는 부분은 있다"면서 "강 주위에 자전거 도로 등 굳이 안 만들어도 될 부분은 안 만들 수 있다는 것은 가능하다"고 밝혔다.


내년도 예산안 처리 시한에 대해선 "예산안을 늦게 처리함으로써 국가의 살림살이 운영에 차질이 있어선 안된다"면서 "야당이 반대해도 여야가 약속한 일정(12월6일) 대로 추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야당이 예산안을 기일내 통과시켜 주면 '야당성'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우리 정치의 비극"이라며 "이제는 동의할 것은 동의하고 손 잡을 것은 손 잡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연진 기자 gy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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