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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영국의 한 중국집 국수 상자에서 살아 있는 생쥐가 발견돼 영국 전역이 벌집을 쑤신 듯 들끓고 있다고.
2일(현지시간)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에 따르면 이는 잉글랜드 에식스주(州) 웨스트클리프온시의 위생 감독관들이 현지 중국집 ‘드래건 팰리스’를 정기 점검하다 발견한 것이다.
위생 감독관 셰이라 폭스는 “국수 상자에서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들려 살펴보니 안에 쥐 두 마리가 숨어 있었다”고.
냉장고 밑과 설거지 방에서 각각 죽은 쥐가, 주방 바닥에서는 쥐의 배설물이 발견되기도 했다.
드래건 팰리스에 즉각 영업정치 처분이 내려진 것은 물론이다. 중국집 주인은 조사 결과에 따라 형사 입건될 수도 있다고.
폭스 감독관은 “시에서 엄청난 돈과 시간을 들여 감독해도 이런 일이 끊이질 않고 있다”며 한탄하기도.
이진수 기자 com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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