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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조작논란 '스카이라인', 일주일만에 4위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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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조작논란 '스카이라인', 일주일만에 4위 '추락' 영화 '스카이 라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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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평점조작 논란에 휩싸였던 할리우드 B급 SF 영화 '스카이라인'이 개봉 일주일 만에 흥행 1위에서 4위로 추락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지난 25일 개봉한 '스카이라인'은 1일 하루 전국 2만 2238명을 모으는 데 그치며 일일관객수 순위 4위를 기록했다.


이날 개봉한 '쩨쩨한 로맨스'가 1위에 올랐고, 같은 날 공개된 '워리어스 웨이'는 2위를 차지했다. '스카이라인'과 같은 날 개봉한 '이층의 악당'이 역전에 성공해 3위에 올랐다.

지난달 12일(현지시간) 북미 지역에서 개봉해 평단과 관객으로부터 혹평을 받은 '스카이라인'은 국내 개봉 첫주 일부 포털사이트에서 여타 개봉작에 비해 과도하게 많은 사용자들로부터 최고점인 10점을 받으며 평점 조작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일부 사용자들이 경쟁작인 국내영화 '이층의 악당'에 잇따라 최저점인 1점을 줘 조작 논란에 신빙성을 더했다.


결국 평점 조작 논란이 불거진 뒤 '스카이라인'은 관객평점이 급락하면서 2일 오전 현재 N 포털사이트에서는 6점대로 떨어졌고, D 포털사이트에서는 5점대 초반에 머물고 있다. '이층의 악당'은 두 사이트 모두 8점대를 기록 중이다.


한편 미국 내 영화비평을 모아 토마토의 신선도로 평가하는 '로튼토마토닷컴' 집계에 따르면 주요 62개 리뷰 중 15%에 해당하는 9개 매체만 '스카이라인'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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