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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선 강매역 '문화·도시·자연 철도역사'로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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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시설공단, 강매역사 설계공모 당선작 발표…고양시 행신1동에 2012년 준공

경의선 강매역 '문화·도시·자연 철도역사'로 건설 경의선 강매역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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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2012년 준공될 경의선 강매역사를 사람과 환경의 조화를 강조한 '문화·도시·자연이 만나는 철도역사'로 짓는다.

공단은 지난 23일 경의선 강매역사 신축 설계공모 결과 (주)유일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대표 김환성, 천제홍)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뽑았다고 밝혔다.


지난 9월10일 공모공고를 내고 9월28일까지 접수된 7개의 작품은 내·외부 9인으로 이뤄진 전문위원들의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쳤다.

공단은 특히 평가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심사위원들과 평가결과를 모두 공개했다.


공단관계자는 "이번 강매역사 설계공모는 지역특색을 살린 디자인과 색채계획 등에 중점을 둬 평가했다"고 말했다.


경의선 강매역 '문화·도시·자연 철도역사'로 건설 경의선 노선도.


그는 "당선작은 자연경관과 도시공간을 유기적으로 통합하는 풍경을 볼 수 있는 열린 공간(데크)과 조경, 수변공간 도입 등을 계획했다"면서 "역사·보행통로 등 전체시설물의 조형미도 돋보였다"고 평가결과를 설명했다.


강매역사는 경의선 행신역~화전역 구간 중 신설되는 역 건물이다. 공단은 설계공모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까지 설계 및 인·허가를 끝낸 뒤 착공, 2012년 준공한다.


역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신1동 일대 약 3500㎡ 터 위에 철골구조로 지상 1층, 연면적 820㎡로 지어진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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