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로젠택배(주)와 업무제휴…내년부터 양곡 등 농·특산물 대량 운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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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쌀’도 철도로 안전하게 특별수송 된다.
코레일은 17일 내년부터 양곡 등 농?특산물을 대량으로 실어 나를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레일은 이에 앞서 로젠택배(주)와 업무제휴를 맺고 지난 16일부터 전남지역에서 수도권으로 약 1만 포대의 쌀을 특별수송하고 있다.
철도를 통한 택배화물 간선운송 형태의 양곡수송을 계기로 농?특산물 수송의 새 전기가 마련된다.
한편 정부의 대규모 양곡수송 대신 택배에 의한 직접 배송이 늘어 따라 농산물의 철도수송은 1990년대 초에 멈췄다.
이건태 코레일 물류본부장은 “이번 특별수송 결과를 점검, 내년엔 전용열차를 신설하는 등 철저하게 준비해 쌀 수송을 크게 늘릴 것”이라면서 “다른 농?특산물까지 철도수송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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