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SBS 일일드라마 ‘호박꽃 순정’이 이청아와 진태현의 등장에 힘입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5일 첫 방송된 ‘호박꽃 순정’은 전국 시청률 9.7%(AGB닐슨미디어리서치)로 출발했다. 그 뒤 준선 역을 맡은 배종옥이 열연을 펼치며 시청률 상승을 이끌었다. 이어 지난 22일 방송된 6회에서는 이청아와 진태현이 등장하며 시청률이 11.8%까지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순정(이청아 분)이 과기고에서 공부를 잘했으면서도 대학진학에 실패한 사연이 공개됐다. 옆에서 이를 듣고 있던 민수(진태현 분)는 이내 자리를 떴는데, 지하철에서 순정과 또 마주쳤다.
네티즌들은 둘의 등장에 대해 “이청아에게 순정이 역할이 잘 어울린다” “진태현과 배종옥의 대결도 빨리 나왔으면 한다” “순정에게 앞으로 펼쳐질 일들이 궁금해진다”며 반가움을 표시했다.
연출 백수찬PD는 “드라마가 아시안게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하게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특히 억척녀 순정의 똑 부러지는 태도와 민수의 진솔한 모습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3일 방송분에서는 준선과 민수가 신경전을 펼치는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 gl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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