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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제6차 한-중 군수협력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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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전동운 국방부 군수관리관이 중국군 총후근부의 초청으로 오는 23일 중국을 방문, '한-중 군수협력회의'를 갖고 양국군 간 군수분야 협력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22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 회의는 지난 2001년 중국군 총후근부 대표단의 한국 방문으로 시작된 이래 여섯 번째 개최되는 것으로 2003년부터 2006년까지는 SARS로 인해 일시 중단되기도 했으나 2007년 이후 매년 양국을 번갈아가며 개최되어 이제는 정례화 단계에 접어든 상태다.


국방부 관계자는 "그간 양측은 이 회의를 통해 상대방의 군수 정책·조직에 이해를 확대하고 고위인사 및 군수관련 부대 방문을 통해 우호를 증진해왔다"며 "최근에는 우리측 주도로 '한-중 재난구호 교류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추진하는 등 군수분야 협력관계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이번 한-중 군수협력회의를 통해 양국 군간 우호협력관계를 증진하는 것은 물론 우리측이 2009년 10월 제의한 '한-중 재난구호 교류협력 양해각서' 체결 논의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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