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정부가 천안함 사고와 관련, 입건한 지휘관 모두를 형사입건 하지 않기로 했다.
국방부 등 정부 관계자들은 3일 "천안함 피격사건으로 입건된 최원일 전 함장과 김동식 전 2함대사령관, 박정화 전 해군작전사령관, 황중선 전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 등 대상자 4명을 모두 기소유예 혹은 불기소 처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이런 결정은 김태영 국방장관이 지휘관 책임론과 군 안팎의 여론 등을 장기간 숙고한 결과로 형사처벌보다는 징계가 적절하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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