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2시 강남구민회관 22개 팀 프로그램 경연대회, 216점 작품전시회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23일 오후 2시부터 강남구민회관에서 지역 주민자치센터와 문화센터 수강생들의 실력과 솜씨를 마음껏 뽐내는 자리가 될 ‘2010년 프로그램 경연대회 및 작품전시회’를 갖는다.
이 날 오후 2시부터 3시간동안 펼쳐질 ‘프로그램 경연대회’는 ▲전통음악부문(민요 판소리 사물놀이 고전무용 등) ▲댄스와 율동체조부문(에어로빅 발레 현대무용 등) ▲현대음악부문(가곡 대중가요 악기연주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각 동별 자체예선을 거쳐 최종 선발된 22개 팀 열띤 경연이 펼쳐질 예정인데 작품성과 예술성 외에도 주민 호응도, 발표자 일체감 등을 종합평가해 시상한다.
아울러 개포2문화센터 어린이발레단 발레공연과 초청가수 박상철 노래공연 등 축하공연과 함께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이어져 열기를 더 할 예정이다.
또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강남구민회관 1층 전시실에서는 각종 프로그램에서 배우고 익힌 구민들의 솜씨자랑 ‘작품전시회’가 열린다.
▲미술(유화 수채화 서양화 등) ▲서예(사군자 수묵화 붓글씨 등) ▲공예(압화 닥종이 손뜨게 등) 분야 작품 216점이 선 보인다.
역시 공정한 심사를 거쳐 별도 시상도 할 계획이다.
한편 강남구는 올 15개 동 주민자치센터와 17개 문화센터에서 총 988개 강좌를 운영했는데 1만8124명이 수강한 바 있다.
박철수 자치행정정과장은 “구민들이 그동안 배운 쌓은 실력과 솜씨를 선보이는 이번 잔치가 주민자치센터와 문화센터 프로그램 활성화에 도움이 됨은 물론 주민화합의 한마당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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