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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우리나라 국립공원 관리정책 배우러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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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 몽골 고위 공무원들이 우리나라 국립공원의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한국에 온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홍우)는 21일 남카이 아요쉬 몽골 자연환경관광부 국장(Namkhai Ayush) 등 담당 공무원 15명이 우리나라 국립공원 관리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방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5월 체결한 '한·몽 환경협력 양해각서'를 기반으로 한국의 국립공원 관리기법을 배우고 싶다는 몽골 측 제안에 따른 것이다.


공단은 이들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국립공원의 보전계획과 지속가능한 이용계획 등 국립공원 관리 정책과 업무를 설명하고 지리산·북한산· 국립공원 관리정책과 업무를 설명하고 멸종위기종복원센터를 방문할 계획이다.


최종관 국립공원관리공단 대외협력 실정은 "앞으로 아시아, 남미, 아프리카 등 저개발 국가의 공원 관리청을 중심으로 환경분야의 한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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