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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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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마르주끼 다루스만(Marzuki Darusman) 신임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우리나라를 방문한다.


18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이번 방한은 지난 6월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으로 새로 임명돼 지난 8월부터 공식 활동을 시작한 이래 첫 방문이며 내년 유엔 인권이사회와 총회에 제출할 북한인권보고서 작성을 위한 자료 수집을 위한 것이다.


다루스만 특별보고관은 방한기간 중 외교부 및 통일부 주요인사, 국내 NGO 관계자 등을 면담하는 한편 하나원을 방문하고 26일 오전 9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직은 북한 인권상황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유엔에 보고토록 하는 목적으로 2004년 유엔 인권위원회(現 인권이사회 前身) 결의로 설치됐으며 매년 인권이사회 결의를 통해 임기가 1년씩 연장돼 오고 있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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