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4개월 만에 연 2.25%에서 연 2.5%로 인상했다. 당초 시장에서 G20 이후 기준금리 인상이 단행될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에 주식시장에서 별다른 단기적 영향은 감지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부담요인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16일 김성노 KB투자증권 수석 애널리스트는 "기준금리가 인상됐지만 단기적으로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하지만 경기가 둔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를 올린다는 사실은 장기적으로 보면 주식시장에 부담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한국은행이 물가를 잡기 위해서 기준금리를 인상했으나 타이밍이 조금 늦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앞으로 추세적으로 금리를 올릴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KB투자증권은 앞서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올해 3분기 국내 주요기업들의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10.6%나 하회하면서 펀더멘털 악화가 확인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내년 2분기까지 기업이익의 하향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다.
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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