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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하이스코, 4Q 일시 조정 저가 매수 기회 '목표가↑' <대우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대우증권은 현대하이스코의 4분기 일시적 실적 악화는 저가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며 목표주가를 3만원으로 15.4%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전승훈 애널리스트는 16일 "목표가 상향은 내년 당기순이익 상향조정에 따른 것"이라며 "해외 자회사들로부터의 지분법 이익을 올려잡았다"고 말했다.

대우증권은 현대하이스코의 내년 이익 증가는 해외 자회사들의 성장에 따른 지분법 이익 증가가, 2012년은 자동차용 강판 증설 효과가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 근거로 현대차 그룹의 자동차 공장 증설이 해외 공장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어 현대하이스코의 해외 스틸 서비스센터가 현지 철강사들로부터 조달한 자동차용 강판이 현대차그룹 해외 공장으로의 납품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들었다.

또 자동차용 강판 증설이 이익 구조 개선도 손꼽았다. 현대자동차 그룹의 판매 호조로 이미 자동차용 강판 생산 능력 이상을 납품하고 있어 자동차용 강판 증설을 통해 상품 매출을 제조 매출로 전환할 경우 마진 개선이 예상된다는 이유다.


전 애널리스트는 " 4분기 영업이익이 3분기보다 감소한 63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시장 전망치인 813억원을 하회하는 수준"이라며 "그러나내년부터는 다시 분기별 영업이익이 평균 700억원 대로 회복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주가가 조정을 보일 경우 적극적으로 주식을 매입할 것을 추천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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