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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P, 포타쉬 인수 결국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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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BHP빌리턴이 세계 최대 비료업체 포타쉬 인수전에서 발을 뺀다.


14일(현지시간) BHP빌리턴은 "캐나다 정부의 인수조건과 관련된 반대로 인해 포타쉬 인수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포타쉬 인수에 눈독을 들이던 BHP빌리턴은 지난 8월 386억달러에 적대적 인수를 선언했다. 그러나 이번달 초 캐나다 정부가 인수 조건에 반대하면서 BHP빌리턴의 인수 계획에 거부권을 행사, 인수에 제동이 걸렸다.


캐나다 정부는 이날도 기자회견에서 "정부는 BHP빌리턴이 포타쉬를 인수한 이후 국익에 어떠한 도움도 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인수 거부 의지를 재차 확인했다.


한편 BHP빌리턴 측은 인수 불발과 함께 지난 2007년 중단했던 총 130억달러의 자사주 매입 계획 중 42억달러에 대한 매입을 재개할 방침이다.


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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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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