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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폭 과대 vs 불안 심리.. 코스피 보합 출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2초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코스피 시장이 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옵션만기일 충격으로 인한 이틀 간의 조정을 딛고 주가의 되돌림을 시도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장 초반에는 낙폭이 과대했다는 인식에 따른 저가매수세와 불확실성 확대에 대한 우려가 맞서고 있는 모습이다.

15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6.31포인트(0.33%) 오른 1919.43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122억원 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기관과 개인은 각각 70억원, 94억원 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선물 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팔자'에 나섰고 개인만이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으로는 117억원 규모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다.

업종 별로는 혼조다. 기계, 의료정밀 업종이 1% 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을 비롯해 비금속광물, 전기가스업종 등이 약세다. 반면 전기전자, 음식료품, 금융, 보험 업종 등은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경우에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거래일 보다 1.16% 오른 78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현대차, 신한지주, 삼성생명, LG화학, 현대모비스 등이 소폭 오름세로 출발했다. 반면 현대중공업과 기아차는 1%가 넘는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 보다 0.81포인트(0.16%) 오른 510.16에 머물러 있다.




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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