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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명품 세탁전문점 문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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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신세계백화점(대표 박건현)이 오는 17일 국내최고 물세탁 기술을 활용한 친 환경 명품세탁 전문점을 본점 12층에 오픈한다.


'크렌즈갤러리'로 명명된 이번 세탁전문점은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세탁품질과 착용감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환경까지 생각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클렌즈갤러리의 가장 큰 특징은 차별화된 세탁서비스. 기존 세탁과는 달리 세탁 전문 기술자가 제품 한점, 한점을 개별적으로 세탁한다. 이럴 경우 의류 세탁의 가장 중요한 소재감을 복원하는데 도움이 된다. 일반적인 드라이크리닝과는 확연히 차별화된 세탁기술이 적용된다. 클렌즈갤러는 의류 뿐만 아니라 구두, 지갑, 핸드백 세탁은 물론 염색제품 세탁도 가능하다.


크렌즈갤러리는 1996년 창립이래 국내 300여개 전국 체인망과 25개의 공장을 운영중인 '크린에이드(대표이사 최웅수)'라는 세탁전문 회사의 명품세탁서비스 브랜드다.

'크린에이드'는 1년전 신세계백화점과 공동기획을 통해 물세탁 전문기술을 일본 유수의 전문회사와 기술제휴 및 연수를 거쳐 기술을 개발 습득하여 이번 신세계백화점에 업계 최초로 명품 세탁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


신세계백화점은 크렌즈갤러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강남점에도 오픈할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 MD기획팀 정건희팀장은 "명품 세탁서비스가 세탁뿐만 아니라 의류 형태 복원 기술도 적용하기 때문에 명품고객들의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며 "본점 오픈 이후에도 순차적으로 강남점에 명품세탁서비스를 확대 도입해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계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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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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