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신세계가 백화점 업계 최초로 일일 가격할인 공동구매인 '소셜쇼핑(Social Shoping)' 사업을 시작한다.
24일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온라인몰에서 '해피바이러스'라는 이름으로 소셜쇼핑 코너를 25일부터 개설한다"다고 밝혔다.
소셜쇼핑이란 특정 품목을 하루 동안만 할인 가격에 판매하는 것으로 기존에 정한 최소 물량이 팔려야 거래가 성사된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를 기반으로 빠르게 홍보할 수 있어 각광 받고 있는 인터넷쇼핑 사업이다.
신세계는 유명 캐주얼 의류 `갭`과 커피전문점 스타벅스, 시푸드 레스토랑 `보노보노`, 조선호텔 베이커리 등 신세계 계열회사가 취급하는 고품질 상품과 서비스를 30~60% 할인 가격에 내놓기로 했다.
한편 국내에는 이미 티켓몬스터 데일리픽 등 소셜쇼핑 전문 사이트는 물론 최근 인터파크(하프타임), 웅진씽크빅(패밀리CEO) 등이 뛰어들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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