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자매가 같은 라운드에서 나란히 홀인원을 했는데.
AP통신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센트럴 오클라호마대학 골프팀에 소속돼 있는 자매 골퍼가 오클라호마주 에드먼드의 키킹버드골프장에서 같은 날 '에이스'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언니 에리카 벤치는 이날 124야드짜리 3번홀(파3)에서 갭 웨지로 친 티 샷으로 볼을 그대로 홀에 집어넣었다.
2시간도 채 되지 않아 이번에는 동생 린제이가 142야드 짜리 11번홀(파3)에서 8번 아이언으로 홀인원을 기록했다. 린제이는 "언니를 축하해줬는데 나까지 홀인원을 할 줄은 몰랐다"며 기뻐했다. 에리카는 이날 1언더파 69타, 린제이는 이븐파 70타를 작성했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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