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정부가 김진선 전 강원도지사를 대외직명대사(체육협력대사)로 신규 임명한다고 10일 밝혔다.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체육협력대사는 향후 1년간의 임기로 활동하게 되며 업무상 필요한 경우 1년에 한해 연장이 가능하다.
대외직명대사 제도는 민간전문가의 전문지식·경험 및 인적 네트워크 등을 활용하기 위해 도입됐으며 각 분야에서 전문성과 인지도를 겸비한 민간인 또는 전직 공무원에게 대사의 대외직명을 부여, 정부의 외교활동을 지원하도록 하는 제도다.
외교부 관계자는 "김 전 지사는 그간 스포츠 분야에서 축적한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IOC 총회 등 체육분야 주요 국제회의 및 각종 체육행사 등에 참가하면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포함, 우리 스포츠 외교 강화 및 체육부문 협력 증진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수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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