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MBC 일일연속극 '황금물고기'의 시청률이 소폭 상승하며 일일극 정상자리를 지켰다.
9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MBC '황금물고기'는 전국시청률 2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5일 방송분이 기록한 18%보다 2포인트 상승한 수치.
오는 11일 종영을 앞둔 '황금물고기'는 줄곧 일일극 정상자리를 지키며 꾸준히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촬영장 뒷이야기를 공개하며 지민(조윤희 분)과 태영(이태곤 분), 현진(소유진 분) 세 사람의 결말이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태영은 고향으로 내려가 지민과 일주일만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진은 절대 두 사람을 만나지 못하게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죽을 날이 멀지 않은 태영과 태영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현진의 모습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창사특집 다시 보고 싶은 드라마 10선 ‘파리의 연인'은 7.1%를 기록했고 KBS1 '웃어라 동해야'는 18.1%를 각각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