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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SBS 주말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이 또 다시 시청률 하락세를 보였다.
8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런닝맨'은 전국시청률 9.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이 기록한 10.3%보다 0.5%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최근 '런닝맨'은 꾸준한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그 성공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지만, 결국 다시 하향세로 돌아서는 분위기다. 그동안 '런닝맨'은 다양한 게스트들의 투입으로 시청률 상승세를 노렸지만 이제는 소위 '약발이 다했다'는 평이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정용화와 고주원이 게스트로 나와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했지만 시청률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와 MBC '일요일일요일밤에'는 각각 22.9%, 5.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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