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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증권株, 코스피 강세로 동반 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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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코스피 지수가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주식시장이 호조를 보이자 증권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5일 오전 9시11분 현재 유화증권이 전일대비 800원(5.03%) 오른 1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도 850원(4.22%) 오른 2만1000원을 나타내고 있고 대우증권도 1050원(4.22%) 오른 2만6650원을 기록 중이다. 그 외에도 동양종금증권, 골든브릿지증권, SK증권, 현대증권 등이 3%가 넘는 강세를 보이는 중이다. 같은 시간 증권업지수는 38.24(3%) 오른 2928.74다.

임승주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증시 상황이 상당이 좋기 때문에 증권주에게는 가장 좋은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거래대금 자체가 상당히 증가하고 있어 10월만 8조2000억원 가량이 형성됐고 11월 들어서도 8조대 이상의 높은 거래대금 유지하고 있어 증권업의 이익률 개선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펀드 환매가 있기는 하지만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있기 때문에 수급영향이 적을 것"이라며 "증권 업종에 비중 확대전략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그는 실적이 제일 좋은 대우증권과 삼성증권을 최선호주로 꼽았고 우리투자증권을 차선호주로 꼽았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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