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청내 ‘스마트워크센터’1호점 오픈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난 3일 오후 2시30분 구청 1층 광장에서 ‘스마트워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도봉구청 6층에 문을 연 도봉구청 스마트워크센터는 행정망이 연결된 공무원 좌석 20석과 민간인 개방용 좌석 4석 등 24석을 갖췄고 클라우딩컴퓨팅 등 첨단 IT 기술을 활용, 본인 사무실과 동일한 근무환경을 제공한다.
또 스마트워크센터에는 출입통제를 위한 혈관인식시스템·폐쇄회로(CC)TV 등을 설치해 보안성이 강화됐다.
이날 행사에는 맹형규 행정안전부장관, 이각범 국가정보화전략위원장, 이동진 도봉구청장 등 100여명의 내외빈들이 참석했다.
개소식에 이어 주요 참석자들은 이용자의 근무소감과 건의사항을 청 취하는 등 스마트워크센터 현장을 둘러보고 시설을 관람했다.
스마트워크센터란 도심에 있는 사무실로 출근하지 않고 주 1회 이 상 정례적으로 주거지 인근에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ICT(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 기반의 사무실이다.
이번 도봉구청에 설치된 스마트워크센터에는 공정거래위원회, 예금보험공사 등 8개 기관의 직원들이 지정돼 근무하고 있다.
한편 스마트워크센터는 2015년까지 전국에 50곳으로 확대할 예정 이며 전체 공무원의 30%가 재택근무 형태로 업무를 볼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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