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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책이 있는 나눔 장터'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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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10시 금빛공원에서 '책이 있는 나눔장터'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는 한해의 마지막 나눔장터로 '깊어가는 가을, 쌓이는 나눔, 책이 있는 나눔장터'를 운영한다.


3일 오전 10시부터 금빛공원에서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 문고의 주관으로 '책이있는 나눔장터'가 열릴다.

금천구는 자원순환과 더불어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이날 오후 5시까지 금빛공원에서 '책이 있는 나눔장터'를 운영한다.


구는 매월 첫째 주 수요일마다 나눔장터를 개최하고 있는데 이번 11월은 2010년 마지막 나눔장터로 지역주민과 단체들의 많은 지원과 참여속에서 나눔장터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교복나눔장터, 봄맞이 금천희망&나눔장터, 금천희망&꾸러기 나눔장터, 자원나눔축제, 수해주민돕기 나눔장터 등 금년에 총 8회의 ‘수요일 나눔장터’가 개최됐다.

금천구, '책이 있는 나눔 장터' 열어 나눔 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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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테마가 있는 나눔장터로 운영되고 있는데 11월은 가을 막바지 분위기에 맞춰 '깊어가는 가을, 쌓이는 나눔, 책이 있는 나눔장터'라는 주제로 진행될 계획이다.


3일 새마을 부녀회와 새마을 문고 주관으로 금빛공원에서 총 11개의 판매·교환부스를 설치해 도서류 및 재활용품, 음식장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각동 새마을부녀회에서는 동별로 1개씩 총 10개의 판매부스를, 새마을 문고에서는 1개의 판매·교환부스를 운영한다.


새마을 문고는 문고에서 보관하고 있는 약 1000여 권의 도서류를 가정에서 읽지 않는 책이나 지역아동센터 등의 아동들 책과 교환 을 추진할 예정이다.


나눔장터에 참여하려는 지역주민은 집안 책꽂이에 전시되어 있는 도서류, 재활용품 등을 자율적으로 가져와 교환부스에서 교환하거나 판매부스에 진열된 필요한 물품들을 구매하면 된다.


한편 11월에는 수요일 나눔장터 이외에도 아파트 녹색장터 연합이 주최하는 '아파트 녹색 특화장터'가 열린다..


아파트 녹색 특화장터는 지역내 총 14개 아파트 별로 열리는 ‘미니 녹색장터’와 아파트 녹색장터 연합이 개최하는 ‘연합 녹색장터’가 있다.


올해는 '아파트별 녹색 특화장터'는 연 5회 정도 개최됐다.


아파트 녹색 특화장터는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금빛공원에서 열린다.


지역내 아파트별로 각각 1개 부스를 설치, 총 14개 녹색장터 대표들 주체로 운영된다.


이날은 가정 내 방치되어있는 가방, 신발 등 재활용 가능한 모든 물품 및 김장철 맞이 농산물 직거래가 열릴 예정이다.


나눔장터 수익금의 10%는 연말 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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