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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해태음료 인수 시너지 이틀째, LG생활건강 ↑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LG생활건강의 해태음료 인수 시너지가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2일 오전 9시 LG생활건강은 전 거래일대비 2.66% 상승한 4만5500원에 장을 출발했다.

이날 증권사들은 LG생활건강의 해태음료 인수가 시너지 효과로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가를 상향했다.


하나대투증권은 LG생활건강의 기존 코카콜라 음료부문의 시너지 확대가 강력한 신성장 동력으로 부각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58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조윤정 애널리스트는 "기존 생활용품과 화장품 부문의 안정기반 위에 음료부문이 강력한 신성장동력으로 추가됐음을 감안해 적정주가를 내년예상 EPS에 기존 해외 화장품업체 내년 평균PER(19배)의 25% 할증률에서 40% 할증률(26.6배)로 상향적용했다"고 밝혔다.

하나대투증권은 이번 인수로 LG생활건강은 차입금증가가 예상되나 자사주(6.14%)보유 등 가용현금 등을 감안한 실질 순차입금비율은 35% 수준으로 해태음료 인수가 재무적으로 부담되는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현재 영업상태는 부실하나 LG생활건강이 기존에 확보하고 있는 코카콜라 음료사업부문과의 시너지를 고려하면 향후 음료시장에 입지강화를 통한 긍정적 효과가 더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달 29일 LG생활건강은 해태음료의 지분 100%를 1만원에 인수하는 대신 차입금 1230억원을 떠안기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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