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국민권익위원회(ACRC)는 지난달 31일 오후 대학로에 소재한 원더스페이스 세모극장에서 촌극을 통해 우리사회 청렴문화를 되짚어보는 '제1회 청렴 촌극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시상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전국의 고등학생 이상 아마추어 연극인을 대상으로 1차 예선(서류심사)을 거쳐 본선에 오른 8팀이 공연을 겨룬 이번 대회에서는 경북대학교 연극반의 작품명 '10분 토론, 부정부패, 이대로 괜찮은가?'가 최우수상을, 고려대학교 정경대 연극패 정선영이 연기상을 각각 수상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청렴 촌극 경연대회는 고등학생 이상 아마추어 연극인들을 대상으로 정직한 삶의 가치인식을 통하여 청렴의식을 고양시키고 사회전반으로 청렴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것으로 전국의 고등부 이상 아마추어 연극인 19개 팀이 참가했다.
권익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연극뿐만 아니라 다양한 매체를 통해 공직 및 사회전반의 투명성 제고와 '청렴韓세상' 구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촌극은 동영상으로 제작해 각종 교육·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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